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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뭔가를 씹는 것도 힘들다고 한다. 부모님에게서 많이 들었던 말인데, 이젠 얼추 이해가 된다. 피로에 절여져 겨우 일정을 소화하는 요즘, 무언가를 씹는게 귀찮고 힘들다. 평소 아침도 견과류와 커피만 마시고 저녁도 가끔 먹는 정도이니, 몸이 힘들면 먹는 것도 싫고 귀찮아진다.
보고 듣고 씹는 재미도 몸상태가 좋아야 느낄 수 있다. 우울증의 상태도 이와 비슷하다. 보고 듣고 씹는 것이 싫다.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음악을 듣거나 애니메이션에 빠지는 거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일단 몸이 평안해야 한다.
쇼펜하우어가 행복을 거기에 있다고 늘 주창하던 이유가 있다.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가 행복의 근원이다. 이 둘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독서와 운동을 하는 거다. 꾸준한 독서와 운동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고 튼튼하게 만든다. 균형잡힌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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