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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열등의식에서 출발한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말이다. 노력의 크기는 결핍에 대한 욕망과 비례한다. 그걸 어떤 방향으로 표출하느냐에 따라 열정이 되거나 해코지가 된다. 히스테리를 부린다거나, 거짓 소문을 내는 등의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점은 욕망에서 기인한다는 프로이트의 말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결핍을 이겨내고자 하는 그 마음이 변화를 이끌어낸다. 달라지고 싶고 더 나아지고 싶다면 내가 가진 이 열등감, 결핍을 어떻게 승화시켜야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성장하기 위해서 아픔을 마주해야 한다. 그 잠깐의 고통을 피하려 자꾸 외면하고 피하면 무기력에 사로잡히거나 허무주의에 빠지게 된다.
내 몸의 흉터도 나의 일부다. 상처를 지우려면 고통을 견뎌내야 한다. 어찌됐건 내가 두눈으로 마주하고 참아야한다. 그렇다하면은 상처를 마주하려는 자세가 더 낫지 않겠는가. 지금 당장은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아프기만할 수도 있다. 돌이켜봤을 때 고통을 마주했던 것이 나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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