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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블로그에만 글을 쓰던 방식을 바꿔봤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매일 글을 남기고 있다. 이렇게 미묘하게 방법을 바꾼다.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여러모로 환기가 된다. 바로 글을 쓰고 업로드할 수 있으니 나름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업로드 시간도 일부러 불규칙적으로 한다. 시간까지 정해놓으면 족쇄처럼 느껴질까봐 그렇게 하고 있다. 앞으로 글쓰기가 어떻게 바뀔 지는 모른다.
글의 분량도 500자 내외로 쭉 쓰고 있는데 반드시 지키는 건 아니다. 되도록이면 이보다 적게는 쓰지 않으려 한다. 보는 이를 고려한 것은 아니다. 스스로에게 지우는 규칙이다. 분량을 고려하며 쓰다보니 나름 생각을 정리하게 되고 줄일 것은 줄이게 된다. 그럼에도 할 말이 뭐가 그리 많은지 오백 자를 가뿐히 넘기는 날도 있다.
미묘한 변화를 주려고 하는 건 꾸준히 하기 위해서다. 똑같은 방식으로는 오래 할 수 없다. 적응을 끝마쳤다면 약간의 변화가 필요하다. 정해진 대로 꾸준히 하는 건 기계가 더 잘한다. 나는 게으르기 때문에 이를 다잡으려면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해야 한다. 정해진 기획 아래 계획을 조금씩 수정한다. 나름의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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