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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살 운명일 지는 모르겠으나, 직장인과 프리랜서의 삶 그 어딘가의 형태로 재밌게 살고 있다. 그러다보니 근무 시간이 들쭉날쭉하다. 개인적으로는 규칙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그렇게 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에 변동이 있어도 자연스레 수용하는 편이다.
그 덕분에 나는 나대로 살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산다. 작업하고 운영하는 그 방향은 내 멋대로 하고 있다. 좋다고 무작정 말하기엔 조심스럽다. 대가는 확실하기 때문에 먼 훗날의 내가 받아들이기엔 무거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냥 산다. 운명이겠거니 하는 삶이 나에게 좋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내가 나일 때 더 많은 베풂을 나누고 사랑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때문에 나는 나를 믿고 그렇게 산다. 남을 더 사랑하기 보다 나를 더 아껴주고 사랑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언제든 무기력함이란 악의 무한궤도에 빠질 수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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