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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대화하기 조심스러운 이유

by JW9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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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정말 다양하다. 생각도 가지각색이다. 그러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이성과 논리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분야에서는, 감정이란 건 철저히 배제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많지 않다. 감정에 공감해야 될 곳에 이성과 논리의 잣대를 들이밀거나, 감정이 배제되어야 할 상황에 너무나도 감정적으로 임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치 분야에 대해서도 쉽사리 얘기하려 하지 않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정치는 이성과 논리만이 남아야 한다. 감정은 철저히 배제되어야 한다. 가끔, 어떤 어른이 먼저 정치얘기를 건네온다. 겉으로는 논리적인 척 하지만, 말 속에는 감정이 가득차있다.

예술 분야에서도 잘 얘기하려 하지 않는 이유도 이와 같다. 감정이 조금 더 앞서야 하는 분야에서, 이성의 잣대를 너무 들이미는 사람들이 있다. 그림같지 않은 그림이라며, 인상주의 화가들을 비판한다.

이것이 인간이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이유다. 이성과 감정을 때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지를 못한다. 가끔은 대화를 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진다. 실수를 하지 않아도 상대는 실수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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