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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생각이 없다면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 결혼은 출산을 위한 사회적 계약이다. 필수계약조항이라고 보면 된다. 결혼제도는 그 때문에 생겨났다. 지나고보니 과거 일부다처제일 때는 인구 증가 및 육아에 있어 비효율적이었다. 인류는 그걸 깨닫고 일부일처제 제도를 택한 거다.
내가 고지식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출산이 없다면 결혼할 이유가 없다. 평생 연애만 하고 살면 된다. 굳이 결혼을 왜 하는 것인가. 이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결혼을 선택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애초에 피가 다른 두 사람이 만났다. 과연 이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이의 존재는 둘을 더 끈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육아의 부담을 공동으로 나누며 생기는 애정은 이별을 조금이라도 멀리 떨어뜨려놓는다. 만약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것이 두려워 결혼하는 것이라면 아이를 낳는 것이 현실적이다.
딩크족이라며 본인의 의사를 당당하게 확실하게 말한다. 언제고 마음 바뀌는 것이 사람이다. 그런 불확실성도 확실성을 갖고 말하면서 이별에 대한 것은 불확실하다고 말하는 건 모순이다. 결혼은 상대를 묶어놓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예쁘고 사랑스러운 자녀를 낳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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