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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이성의 개념

by JW9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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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감정의 노예다.
- 데이비드 흄


이성이란 관념은 인간이 만들었다. 인간에겐 이성은 없다. 호르몬과 무의식의 영향 아래 움직인다. 이걸 줄이려고 노력하는 건 온전히 지금의 나이다. 문명사회가 도래하면서 탄생한 법과 윤리 등 사회적 제도와 규범이 만들어놓은 환경의 눈치를 보는 것이다. 그 아래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한다.

부족사회에서 국가 단위의 대규모 조직사회가 생겨나면서 점차 시민들은 품위를 갖추기 시작했다. 검투사의 피흘리는 싸움을 보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에서 축구팀의 경기를 보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자본에 눈이 멀어 미성년을 보호하고자 만든 노동법을 어기고 노동을 시키던 지난 날에서 우리는 만 18세 이상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근로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근로는 암암리에 부당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성이 감정의 노예인 이유는 감정에 휩쓸려 언제든 룰을 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범법자들의 우발적 범행은 왜 발생할까. 사회가 개인에게 주는 눈치보다는 자신의 감정이 우선되었기 때문이다. 이성이란 사회제도 환경 안에서 눈치를 보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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