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앞으로의 경제 먹거리

돈을 벌긴 벌어야 한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을 찾아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산업은 고도화를 이뤄 경쟁력을 갖출 수가 없다. 진입장벽이 높다.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시장을 찾아 뛰어들어야 하는데, 과연 무엇이 있을까.

노령층을 공략한 시장이 앞으로는 꽤 오랜 시간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다. 여기서 밝은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어두운 분야의 사업은 피로감이 높고 오래 유지하기 쉽지 않다. 여행업, 운수업 등이 밝은 사업이라 볼 수 있겠다. 요양병원, 장례업 등 어두운 면을 가진 사업은 지속성을 장담하기 어렵다.

0.78이란 출산율 덕분에 우리는 노인이 전부인 세상을 살아갈 운명에 처해있다. 반면에 일본은 고령인구의 기대수명이 다했다. 점차 젊은 세대가 더 많아지고 있다. 침체의 늪에 빠져나오는 중이다.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그 과정은 지옥이 될 거다. 그 안에서 버텨내려면 노령인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쳐야 한다.

트로트 장르에 뛰어드는 이가 많은 것을 돌이켜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이젠 고령으로 향하는 세대들이 경제력을 쥐고 있고 트로트나 7080 노래를 부르는 가수에게 돈을 쏟아붓고 있는게 현실이다. 현실을 살아가려면, 그것도 똑똑하고 실속있게 버티려면 고령화가 진행 중인 세대를 이해하고 그들처럼 행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