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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야 한다. 그게 다 돈이 된다. 베푸는 건 손해가 아니다. 장사에 있어 더 내주는 건 나쁜게 아니다. 지금 당장의 이속을 차리려 째째하게 군다면 망할 수밖에 없다. 많이 담아주는 국밥집 할머니의 가게가 망하지 않는 이유는 맛도 맛이겠지만, 베푸는 마음 때문이기도 하다.
다른 포스팅에도 종종 적고는 한다. 오래가기 위해서는 의도가 없어야 한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이가 진지한 말을 나누는 관계보다 오래 간다. 두뇌가 편안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두뇌는 새로운 것들을 경계한다. 이는 뇌건강에 좋지만 건강에 좋은 건 늘 쓴 법이다.
인간은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을 선호한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도전하려면 필요 이상의 에너지가 투입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익숙함, 편안함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됐다. 베푸는 행위는 상대로 하여금 빠르게 편안함을 이끌어낸다. 경계심을 풀게 만든다. 사람을 상대하는 것에 있어 마음을 다하라는 건 이런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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