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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글쟁이에게 배워야 한다. 아나운서에게 배우는 건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작가에게 스피치를 배우면 안 된다. 전달력에 있어 그들은 말보다 글이 더 강한 사람이다.
잘하는 것이 다 있다. 야구선수에게 야구를 배우더라도, 타격을 잘하고 싶다면 타자에서 활약했던 사람에게 레슨을 받아야 한다. 포수라면 포수 출신에게 배워야 한다. 피아노도 마찬가지다. 재즈라면 재즈, 클래식이면 클래식 전공자에게 배워야 효과가 크다.
배움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가르치는 자를 잘 알아봐야 한다. 그들의 시선에서 배우려고 해야 실력이 늘기 때문에, 분야에 맞게 수업을 들어야 된다. 좋은 스승을 찾는 일이란 쉽지 않다. 좋은 제자가 되는 건 쉽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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