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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시험을 잘 치는 친구가 있었다. 남들은 12시간, 13시간 책상에 앉아서 공부해야 하는데 이 친구는 다섯시간 정도면 충분했다. 학원을 같이 다녔던 때도 보면, 잠깐 공부하는데 성적이 좋았다. 나를 포함해서 주변 친구들이 부러워했다. 정작 본인은 이게 당연한 것이라, 좋고 나쁜 지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태어나니 부모가 부자인 친구들도 부모님에 대한 큰 감사함이 없다. 태어나보니 부모가 경제능력이 좋았으니, 여유있는 환경에서 자라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행운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다들 타고난 것엔 감사함을 잘 못 느낀다. 늘 있던 것이고, 없었던 적이 없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잘 와닿지 못한다. 감사함의 크기는 가지지 못한 사람일수록 더 크다. 때문에 만족하는 기준이 계층에 따라 차이가 다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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