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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잘못된 것은 빨리 버릴 수록 좋다.

by JW9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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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30 남성들은 연애하기 무섭다고 얘기한다. 페미니즘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두렵다고 한다. 원래 페미니즘이 나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들이 나쁘게 만들었다. 당연히 나쁘게 보는 게 잘못된 것이 아니다.

함께하던 사람이 페미니즘에 물들어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바라보면서 무서웠다는 사람이 있었다. 또,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이 대뜸 페미니즘 책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었다.

자신에게 여성이 다가오는 것도 무섭다고 한다. 아직까진 남성이 먼저 여성에게 다가가는 형태로 대부분 만남이 이어진다. 사회 분위기도 변화하다 보니 종종 여성이 다가가는 모습이 있다. 그러나 요즘 사회분위기 속에 여성이 적극적으로 다가오면 무서울 수밖에 없다. 진취적인 여성으로만 바라보기엔, 앞서 얘기한 페미니즘에 그런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를 온전히 바라보기 어렵다.

세상이 각박해졌다. 남녀가 만나는 것에 이렇게 무서워지는 요즘 분위기가 말이 되는 건가. 서로를 못 믿기 시작하면, 끝이다. 한국의 인구감소의 시작점은 여기서부터다. 본인들을 사회악으로 몰아간다 생각하면 안된다. 본인들의 작품이다. 완성이 잘못되었다면 부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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