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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변화를 주고자 블로그가 아닌 페이지에 글을 쓸 때가 있다. 꾸준한 글쓰기를 위한 원동력이 된다. 글을 보는 이가 많지 않다. 조회는 하더라도 좋아요를 누른다거나 댓글을 다는 표현하는 사람은 더 적다. 소비만 하는 것이다.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 있다.
철저하게 자본주의 논리로 보면, 그렇게 된다. 돈이 되지 않으니 그만두게 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글쓰기는 돈 때문에 시작한 게 아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생각이 나면 글을 쓸 수 있다는 그것 하나가 좋아서다. 좋아요와 댓글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다.
정진한다는 건 그런 거다. 내 마음대로 꾸준하게 하는 것. 글쓰기를 시작했던 그때처럼 지금도 똑같이 쓰는 것, 마음을 다잡고 태도를 유지하는 것, 참으로 어렵다. 피곤하면 깜빡하고 잊어버릴 수도 있고, 다른 일에 밀려 언제든 글쓰기를 멈출 수 있다. 계속 하겠다는 마음, 그냥 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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