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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연애, 유사 모성애 이런 것들은 사라져야 한다. 당당히 모호함을 드러내는 꼴이다. 유사 연애의 경우, “썸”으로 보는데 사귀는 거면 사귀고 아니면 아닌게 맞다. 2주니 3주니 기간이 있다는 것도 우스운 꼴이다.
유사 모성애도 마찬가지다. 주로 애완동물을 대상으로 엄마를 자처하는데 그것도 상대의 말한마디면 우스운 꼴이 된다. “어머? 얘 주인이세요?” 라는 질문으로 웃긴 상황으로 변모한다. “얘 엄마신가요? 아빠이신가요?”라고 묻지는 않는다.
사람 사는 세상은 양자역학이 아니다. 있는데 없고 없는데 있고 그런게 아니다. 좋아하면 연애하는 것이고, 예쁘니까 키우는 것이다. 내 배 아파 낳은 것도 아닌데 동물을 자식처럼 대한다. 자식을 낳아본 적도 없으면서 동물에게 그 역할을 투영시킨다. 모호함을 키워서 좋을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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