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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다’ 라는 말이 있다. 결혼을 유머스러움을 가장한 비극으로 표현한다. 마치 결혼생활을 수감과 같은 부정적인 표현으로 상황을 대변한다. 잊지말자. 자신이 선택한 결과다. 교도소를 원해서 수감되는 범죄자는 없다.
한때 불륜에 관련한 일반인들의 사례들이 각종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한 적이 있다. 결혼이라는 제도는 이러한 부도덕함을 조금이나마 막고자 존재한다. 수치심은 사회화과정에서 학습된 감정이다. 제도를 통해, 배우자는 1명 뿐이라는 사회적 룰을 인식시킴으로 이를 위배했을 때 수치심이 자극되도록 말이다.
대부분의 인간은 수치심을 안다. 다른사람에게 약간의 호감을 느낄 수 있어도, 그 이상을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수치심이란 감정 때문이다. 더불어 잠깐 스친 감정일 뿐이란 걸 인지하기 때문이다. 자유는 제한적일 때 빛을 발한다. 결혼은 자유를 위한 제도이다.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기에 생기는, 부가적인 것들을 구속이라 생각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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