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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다 똑같다. 지하철 안에서도 길거리에서도 똑같은 향을 자주 맡는다. 딥디크 플레르 드 뽀 제품도 흔히 맡을 수 있고, 존 바바토스와 같은 아쿠아 계열 향수도 쉽게 맡을 수 있다. 학생들은 올리브 영에서 파는 클린 제품을 사용한다. 바이레도의 블랑쉬 제품도 종종 맡는다.
우리는 향에서조차 크게 튀고 싶지 않아 한다. 내 스타일에 맞는 향을 찾는 것이 좋다. 체취와 섞였을 때 이질감이 들지 않아야 한다. 세면도구를 어떤 제품으로 쓰냐에 따라 착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향수는 나를 표현하는 일차적인 도구다. 냄새는 맡고 싶지 않아도 맡게 된다. 그만큼 나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나의 꿈은 오묘한 사람이었다. 지금은 그 꿈을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른다. 향수도 여러 개를 쓰고 있다. 그날그날 내가 쓰고 싶은 향을 고른다. 30ml 이상의 큰 용량은 나와 맞지 않아 여러 브랜드의 트래블 키트를 구매해 이용한다. 다양한 제품을 쓰니 그 날의 시작이 다른 느낌을 받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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