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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일어나 뛰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하거나 개인적인 연습을 한다. 뭣하러 이리 고생하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든다. 삶은 덧없는 것임에 틀림없다. 고생도 모두 헛된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안할 수는 없다.
그리스 신화에서 시지프스는 거대한 바위를 계속 굴려야 하는 형벌을 받았다. 그나마 시지프스는 다행이다. 해야할 것이라도 있으니. 우리나라 지옥 신화에서는 아무 것도 안하는 형벌이 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만큼 괴로운 것이 없다. 인간은 무료함을 견딜 수가 없는 존재다. 잠시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괴롭혀야 한다. 숙명이다. 그래서 무동기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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