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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찾는 법이 있을까? 방법론을 고민한다면 얘기할 수 있다. 음악의 경우, 장르별로 나누어 듣는 것이다. 장르 안에서도 하위 장르가 있고 또 대표 가수가 있다. 여기서도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고 싶다면, 대표 가수의 전 앨범을 쭉 들으면 좋다.
책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음악과 방법은 비슷하다. 다만, 관심있는 분야로 제한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관심있는 분야에서 대표인물을 간추려 대표작을 포함해 쭈욱 읽어보는 것이다.
진화생물학 그 중에서도 다윈을 꼽았다면, 다윈론자들의 책까지도 쭈욱 읽어보는 거다. 리처드 도킨슨, 에드워드 윌슨, 제임스 왓슨, 최재천 등 책들을 쭈욱 읽어보는 것이다. 이렇게만 읽어도 수십 권이 되어버린다.
영화는 고정적인 긴 시간을 써야한다는 점, 음악은 공간의 제약이 없으며 영화보다 여유가 있다. 책은 읽는 속도가 제각기 달라 시간보다는 에너지 사용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 내 상황에 맞는 분야부터 시작하면 된다. 취향을 위해서는 인풋과정에서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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