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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나 길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본다. 무슨 책을 읽나 제목을 훔친다. 흥미있어 보이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주문한다. 그런 일은 손에 꼽는다.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읽어도 소장용의 수준까지 넘어가지 못한다. 이렇게까지 해봐도 내 책을 찾는 일이 어렵다.
부던히 애써야 하는 건 소유하기 위함이다. 내 것은 어느 곳에도 있지만 또 어디에도 없다. 내가 발견하려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없다. 아직도 영화 한 편 찾지 못했다. 노래와 책은 찾았지만, 흥미로운 분야가 아니어서 소홀히 하고 있다.
소유가 없는 삶은 이유가 없다. 성직자와 같이 뜻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반인에게는 소유를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원동력이 되어주면서 또 삶을 무료하지 않게 한다. 열심히 검색해야 한다. 어떤 음악, 어떤 책, 어떤 음식, 어떤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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