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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의 남자들 중 카푸어를 하는 사람이 꽤 많다. 군미필자일 경우 할부구매가 어려운데, 이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이용한다고 한다. 현금서비스를 이용해서, 가능한 만큼 대출을 받는 형태로 구매한다.
젊기 때문에, 이를 도전으로 보고, 응원해야 하는 것일까. 무모한 도전은 응원받기 힘들다. 능력 밖의 일은 도전이 아니다. 무리수다. 소유에 대한 행복감은 잠깐이다. 그 잠깐을 위해, 무모한 도전에 자신의 인생을 걸어도 되는 걸까.
차량을 비싸게 주고 구매해봤자 감가를 맞는다. 외제차는 감가상각이 더 심하다. 소위 쳐맞는다라고 생각이 될 수밖에 없다.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전액할부 시, 매달 갚아나가야 하는 돈보다 감가상각비가 더 높다. 모든 여유와 시간을 다 바친 대가는, 감가 쳐맞은 외제차 뿐이다. 능력 밖의 일을 가벼운 일탈이라 여기는 건 자기합리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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