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세이

[에세이] 뭐라 할 수는 없다.

by JW9 2021. 7. 31.
728x90
반응형
채널 바로가기


코로나에 이어지는 무더위까지 집에 있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날씨에, 우리의 시선은 자연스레 TV에 눈이 간다. 요즘 올림픽이 최근 떠오른 핫키워드다. 국가대표를 향한 국민의 관심이 갑자기 늘어났다.

잘생긴 외모, 뛰어난 실력 등 힘든 시기에 시청자로 하여금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국가대표. 그러다보니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다. 수많은 관심 속에 논란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딴 안산 선수를 향해 많은 말들이 오고가고 있다.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울만큼 그 실력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개인적인 부분에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 이는 직업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남성혐오에 쓰이는 표현들을 사용했다는 부분에 대해, 입장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 요즘 시기가 시기인 지라, 예민할 수밖에 없는 이런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 관심을 받는 직업을 가졌기 때문에, 논란에 대해 소명하는 것을 피하면 안된다. 오해의 소지였다면, 입장을 밝히면 되는 문제다.

어떠한 입장이 나오더라도 대중이 그를 향해 함부로 재단할 수는 없다. 사상은 개인의 문제이다. 함부로 뭐라 할 수는 없다. 나쁘다고 생각하면 피하면 된다. 굳이 나서서, 화를 내고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미는 건 에너지 낭비다.

728x90
반응형

댓글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