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뭔가 불의를 겪거나, 정의를 중심가치로 생각하면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부질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런 이들이 있어야,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노력이 부질없는 일이 되기 쉽상이다. 그 이유는 뭘까.
변화의 선두에 서게 되면, 변화를 이끌기는 커녕 쉽게 무너진다. 동학농민운동과 갑오개혁이 그랬다. 기존의 사회에서 변화는 삐딱한 불량학생 취급을 받는다. 여기서 매를 먼저 맞으면 손해다. 사회가 변화에 어느 정도 적응하기 시작할 때, 후발주자가 그 변화를 크게 이끌어간다.
1993년 자율주행차량을 처음 도전한 한민홍 교수 연구팀도 그랬다. 시대가 조금 지나니 이제는 테슬라가 자율주행차량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변화의 선두에 서는 것이 아닌 한두 발뒤에 서야 한다.
728x90
반응형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세이] 말만 많이하는 사람들 (0) | 2021.09.12 |
---|---|
[에세이] 원하는 게 있다면 될 때까지 하자 (0) | 2021.09.12 |
[에세이] 돈쓰는 걸 두려워하지 마라. (0) | 2021.09.12 |
[에세이] 지치지 말아야 한다. (0) | 2021.09.12 |
[에세이] 이미지를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 (0) | 2021.09.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