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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변한다. 어디 세상 뿐이겠는가. 세상 안에 모든 것들은 다 변한다. 사람이며, 아끼던 물건이며, 사랑하던 연인 그리고 고향까지도. 모든 게 한결같을 수 없다. 지구마저 변한다. 한결같다고 믿고 싶을 뿐이지, 그럴 수 없다. 이걸 인정해야 속이 편하다.
감정은 한순간이다. 생각도 지나면 바뀐다. 그래서 어쩌면, 한결함은 시대에 뒤쳐진 모습일 수도, 옹졸한 똥고집이 될 수도 있다. “결혼하더니 변했다. 자녀를 갖고서 변했다” 라는 말도 주변에서 흔히들 얘기한다. 이는 사랑의 형태가 전과 달라졌음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결혼 후 자녀를 갖고 난 이후부터는, 책임의식이 함양되어 조금 더 무거운 생각이 있어서다. 열정만 가득찬 사랑은 금방 무너진다. 시기가 지나면서, 열정보다 친밀감과 헌신만으로 사랑을 느끼는 때가 온다. 육체적 사랑만 사랑이 아니란 걸 결혼 후에 조금씩 알게된다.
한결함을 생각한다면, 열정 이후에도 배려와 헌신이 계속되는 가로 바라봐야 한다. 열정은 상대를 사랑한다는 처음의 표현일 뿐이다. 그 이후의 사랑은 친밀함과 헌신의 정도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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