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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을 위함인 것일까. 살면서 반드시 한번은 기싸움을 목격하거나, 직접 겪는다. 여성들은 무리 안에서 서로를 몰래 험담하며, 깎아내린다거나 구성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차없이 배척한다. 남성들은 힘자랑 혹은 술먹고서 쓸데없는 자신감이 생겨, 일부러 부딪혀놓고 시비를 건다.
솔직히 칼 한번 맞으면 죽는 건 모두가 매한가지인데, 그렇게 지랄을 할 필요가 있을까. 도대체 뭐가 그리 잘나서, 없던 갈등을 만들어내는 지 잘 모르겠다. 히틀러가 말한 아리안 인종의 우월주의도 당시 독일 내에서만 인정받았을 뿐이다. 결국은 잘난 놈 못난 놈, 딱히 없다고 봐야 한다.
그 혈기를 좋은 곳에 썼으면 좋겠다. 운동이라던가 독서라던가, 취미활동에 써야한다. 꼭 유혈사태를 맛봐야 정신을 차리는 건가 싶다. 칼부림이 나는 사건들을 보면 대부분 술먹고 일어난 시비 때문에 일어난다. 칼 한방에 모두가 무능해지는 건 공평하다. 그걸 인지하고 있다면, 절대 그런 일은 없을 텐데 꼭 직접 겪어봐야 아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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