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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들 카카오톡과 같이 채팅어플로 대화한다. 심지어 업무를 보는 것도 카톡으로 한다. 메일로 보고를 했음에도, 메일 확인을 잘 안하는 사람도 있다보니 문자로 연락을 남기기도 한다.
문자로는 소통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읽는 이는 제멋대로 읽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작성자의 의도가 곡해되기 쉽다. 그것도 채팅으로 업무 대화를 하게 되면, 전화통화 1분이면 해결될 일이 5분, 10분이 되고 비효율적으로 시간이 쓰이게 된다.
보고하거나 전달받을 일이 있다면, 메일이나 문자보다 통화가 더 효과적이다. 서로가 무엇을 말하는 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통화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대면보고다. 상대의 표정과 동작 그리고 억양이 함께 종합적으로 느낌이 전달되니, 말하는 이의 의도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
친구나 지인과의 대화도 이와 마찬가지다. 별거 아닌 시시콜콜한 얘기라면 문자로 해도 상관은 없다. 다만, 고민같은 경우 문자로 얘기하는 것보다 통화하거나 만나서 얘기하는 게 좋다. 대부분 다 그렇게 할 것이다.
대면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직접 사람과 말을 해보며, 나의 의도와 생각을 전달하고 상대의 생각과 의도를 이해하는 과정을 계속 경험해야 한다. 그 속에서 눈치가 길러진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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