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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잘 지내던 관계였지만 하루 아침에 원수지간이 되기도 한다. 관계란게 참 묘하다. 공든 탑이 무너지겠나 싶지만, 너무 쉽게 무너진다. 특히 관계에서는 더더욱 말이다. 관계가 무너지는 이유는 왜일까.
능력의 한계 때문인 경우가 많다. 상대의 못난 부분을 수용할 능력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관계가 무너진다. 멍청하고 한심한 행동을 하더라도, 그것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재량이 부족해서 그렇다.
관계라는 건 서로서로 보듬어주는 상호보완 관계일 때 오래 유지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기에 금이 생기기 시작한다. 신용카드에도 한도가 있는 것처럼, 능력에도 한도가 있다. 나의 한도가 딱 거기까지기 때문에 상대를 받아들이지 못한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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