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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쉬지 않고 계속 했던 적이 있다. 3주 내내 일의 연속이었다. 무슨 깡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었다. 쉬는 날에 하루 이틀 일을 끼워 넣다보니 그렇게 되어있었다. 스케줄을 확인해보니 3주 내내 스케줄이 잡힌 걸 알게 되었다.
말이 좋아 프리랜서이지, 하루 벌어먹고 사는 하루살이였다. 언제든 경제적 빈곤이 찾아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일을 잡는 습관이 있어서 이 상황이 종종 있었다. 몸을 갈아넣으면서까지 돈을 번다는 건 좋은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그렇게 했던 건 생존본능 때문이다.
직장생활과는 다른 삶이기 때문에, 한달을 걱정하는 것도 사치다. 당장 내일 수입이 없을 걸 걱정할 수밖에 없다. 자연스레 하루하루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그 순간순간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프리랜서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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