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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소개팅을 두세 번 정도 했다. 그리 많은 건 아니다. 이 중에 잘된 사람은 없다. 딱히 호감이 있지도 않았다.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 때문일까, 소개팅 당일을 끝으로 다시 보지 않았다.
옷도 유독 자주 입는 게 있는 것처럼, 막상 구매해놓고 옷장에서 꺼내지 않는 것도 있다. 관계도 그와 다를 것이 없다. 나와 맞는 게 있고, 그렇지 않은 게 있다. 이 부분은 노력으로 해결될 부분이 아니다.
마음이 움직일 때가 있다. 그게 아니라면, 억지로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건 무의미하다. 사람 마음이란 게 간사해서, 억지로 하려고 하면 더 하기 싫어지며 반발심이 강해진다. 내게 맞는 옷이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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