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몇% 인상한다고 밝혔다.” 라는 말을 뉴스나 다른 매체를 통해 여러 번 들어봤을 것이다. 기억이 안난다면, 사실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이다. 뉴스를 보다보면 종종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미국의 경제정책으로 인해, 한국의 경제에도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그로 인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식의 사족을 더하며 보도되는 것을 떠올려 보면, 금리는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금리..???? 금니는 아는데..
그렇다면 금리는 무엇일까. 쉽게 생각하면, 댐의 수문이라고 보면 된다. 댐의 역할은 저장된 물의 조절이다. 장마철이나, 극심한 가뭄 등으로 인해 수문을 개방하여 생활용수나 농업용수로 부족한 부분에 사용하게 된다.
금리 역시 마찬가지다. 시중에 풀린 현금의 양에 따라 금리가 조절된다. 경제악화로 인해 시중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 정책을 펼쳤을 경우, 돈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베네수엘라나 짐바브웨 같이 빵을 구매하기 위해 몇천만원의 지폐를 돈다발로 들고가도 살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전에, 사람들이 돈을 사용하지 않도록 저축을 유도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래야 돈의 가치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마무리
정신나간 미친놈이 아니라면, 경제적으로 위급한 이 상황에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이 충분한데, 수문을 계속 열어놓는다면 논밭이 침수되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한다. 또, 댐에 물이 부족해져, 극심한 가뭄에 대비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특성 탓에, 댐의 수문을 여는 것은 굉장히 보수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금리 역시 낮추는 행위는 절대 보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세상은 불완전한 것 투성이다.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기 때문에, 실생활에 영향을 주는 이런 정책에 있어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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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보험은 무엇일까. 한줄로 정리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위험을 담보하는 경제적 상품.” 조금 더 이 문장을 풀어볼까 한다. 보험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도 바닥인 것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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