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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게으르다. 현대 문명에서 인간은 더 게을러졌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살아야 하다보니, 출퇴근, 등하교 이런 시간 외에는 여가활동을 위한 자신만의 시간을 관리하기 버거워졌다.
과거 농경사회에는 해뜨고 닭이 울면 일어났고, 해가 지면 잠에 들었다. 생체리듬을 당연히 자연에 맞췄다. 여타 다른 동물과 큰 차이가 없었다. 힘든 농삿일을 해도 거뜬했고 그만큼 밥을 많이 먹었다.
전기가 발명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인간은 밤에도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야간에도 계속 눈을 뜨고 있다보니 생체리듬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지고 일과를 수행하기 버거워졌다.
쉬는 날에는 다른 것들을 하기 위해 시간을 정하고 관리하는 것보다,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이 당연해졌다.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현대인은 시간관리하기 어려워졌다. 이 글을 쓰는 내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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