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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대한 타격이 없다. 약간의 실망정도야 사람인 지라 느끼는 게 당연하다. 일상생활에 방해받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방법은 간단하다. 아무 생각이 없으면, 관계에서 오는 실망이나 기대를 하지 않게 된다.
어릴 적부터 별 생각을 가지지 않았다. 만나면 만나는 거고, 헤어지면 헤어지는 거라 생각했다. 학창시절 친구의 좋지 않은 행동으로 동창들과 사이가 벌어진 이후 이 성향은 더 강해졌다.
아쉬움이란 게 없어야 편하다. 나의 죽음에 울어줄 친구가 몇 있다면 좋겠지만 그때는 이미 나는 저멀리 떠나있는 사람이다. 이승에서 울어준다고 내가 그걸 알아줄 수 있을까.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그걸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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