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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내 것이기에 소중한 것이다.

by JW9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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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좋아한다. 하지만 반려동물은 키우지 않는다. 키우기 좋은 환경도 아니고, 산책이나 그 밖에 필요한 관리를 해줄 여유가 많지 않다. 오히려 반려동물에게 미안해지는 상황이 되기에 나의 경우는 키우지 않는 게 서로 좋다.

사람과 동물은 다르다. 동물은 본능에 조금 더 충실한 존재다. 먹이를 찾고 영역표시를 하는 등 인간보다 자연에 더 가까운 존재다. 이를 사람이 길들이고 함께하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활동성이 높은 강아지의 경우 더더욱.

내 아이도 나에겐 사랑스럽고 한없이 소중한 존재다. 그러나 타인에겐 아니다. 좋아하는 연예인도 아니고 일면부지의 타인을 사랑하고 아낄 수 없다. 강아지 역시 그렇다. 남이 보기엔 귀여운 강아지일 뿐 한없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대상이 아니다.

대형견과 같이 위험요소가 다분한 경우,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타인을 다치게하거나 죽게 했다면, 안락사 등을 고려해야 한다. 반려동물 1천 만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시스템은 따라가질 못하니 불상사가 계속해서 생기는 것이다. 동물 소유자 책임법률에 의거한 처벌이 조금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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