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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불면증을 가진 사람이 많다. 뒤척이고 뒤척이다 양을 세보고 거꾸로도 세본다. 심호흡도 해보고, 4-7-8 호흡법도 해본다. 자기 전 따뜻한 우유를 마셔도 본다. 뭘해도 꿀잠을 자본 적이 없다.
나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이런 현상이 몇년된 것 같다. 자고 일어나서 개운한 느낌을 받은 적이 언제인 지 생각이 안난다. 다음 날 뭔가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 있으면, 더 잠을 못잔다. 언제쯤 가서 뭘 어떻게 해야하고 계획들을 생각하다보니 평소보다 더 늦게 잠에 든다.
잠이 오지 않는 이유는 우리 몸이 각성상태이기 때문이다. 몸이 지치면, 잠에 들기 쉽다. 그런데, 생활이 불규칙적이라면 절대 바뀌기 쉽지 않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자는 시간이 매번 다르거나, 기상 시간이 다르면 쉽게 잠에 들기 어렵다.
안다. 우리 모두가 다 안다. 정보과잉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검색만 하면 다 알 수 있는 내용들이다. 실천을 못해서 문제다. 늘 그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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