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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언어의 이질감

by JW9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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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떤 단어를 보면, 이상한 느낌이 든다. 느낌이 싫은 건 아닌데 갸우뚱하게 되는 게 있다. 성전환수술을 성확정수술로 신용불량자를 채무불이행자로 불러야 한다는 내용을 어디서 들은 적이 있다.

의도와 취지는 알겠다. 어떤 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때는 과거의 말들이 더 좋다. 인디언이 아메리카 원주민보다 더 이해가 잘 되는 것처럼 말이다.

언어는 쉽게 이해하고 표현이 될 때 제대로 된 역할을 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게 좋은 언어일까. 특정 단어를 나쁘다고 규정지어버리고, 새로운 언어를 사용하게 하는 것도 좋은 행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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