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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찾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심리적 안정을 찾기도 때로는 무언가를 발견하기도 한다. 우주 탐사를 계속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가 그렇다. 인간은 드넓은 우주 속에서 별 볼 일 없는 존재다. 그럼에도 우리가 우주탐사에 도전을 하는 이유는 근본적인 뿌리를 찾기 위해서다.
DNA를 이루는 질소와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 그리고 혈액의 주요 성분인 철 등의 원자 하나하나는 전부 별의 내부에서 합성됐다. 생명의 탄생은 거기서 시작됐다. 여러 과정을 거치며 생명체는 진화를 했고 인간은 최종 소비자로 지구에서 살게 되었다. 별의 탄생 과정 그리고 우주의 흐름을 이해한다는 건 곧 우리의 탄생을 알아가는 것과 같다.
인간은 거시적인 것을 보려 하지 않는다. 개인에게는 인류의 탄생보다 먹고 사는 현실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개인이 아닌 국가가 나서서 이를 대신해야 한다.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국가가 하는 것이다. 더 많은 과학자를 양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 결혼과 출산을 종용해야 한다.
지금 당장은 우주의 탄생 직후 인류의 출발은 확인할 길이 없기에 미래 세대에게 맡겨야 한다. 우리보다 더 똑똑할 다음 세대를 기대하려면 출산 장려는 우리가 지금 해야할 당연한 일이며 숙명이다. 이 일은 개인 만이 수행할 수 없다. 국가차원에서 자연스레 개인을 설득시켜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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