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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본주의의 아름다움을 해치는 것 독점은 분명히 문제가 된다. 경쟁을 통해 좋은 품질을 생산하는 방향이, 자본주의의 아름다움이다. 거대자본으로 경쟁자를 모두 흡수하고 그 자리를 독점하는 건 자본주의의 아름다움을 해치는 일이다. “돈이 되니까 그러는 거지. 결과가 좋으면 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소비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은 잘못됐다. 다양성을 접할 기회를 차단하는 건 소비자에게도 다른 면에서 큰 피해다. 영화계에서 독과점 논란이 늘 제기된다. 모두에게 기회는 제공되어야 한다. 특히 능력있는 이의 기회를 빼앗는 건 사회 전체의 손실이다. 잘하고 있는 아이의 기를 죽이는 건,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악의 교육이다. 2022. 1. 10.
[에세이] 흘러가는 시간을 아쉬워 하는 사람들의 특징 시간은 금이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공감이 안된다. 시간은 금이 아니다. 시간은 금 따위에 비교할 대상이 아니다. 시간은 그 자체다. 각자 다른 시간을 산다. 인생졸업시기가 다르니, 그 시간이 더더욱 소중하다. 노란 덩어리는 그런 대상에 비교할 수준이 될 수 없다. 어찌됐건, 이 시간에 대한 가치관도 저마다 다르다. 흘러가는 시간에 대해 아까워하고 아쉬워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흘러간 시간에 별생각이 없는 사람이 있다. 흘러가는 시간이 아쉬운 이유는 무엇일까. 시간을 계획적으로 잘 사용하는 사람들이 시간을 정말 아쉬워한다. 계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쉬움을 느낀다. 하루가 24시간인 것이, 1년이 365일이란 것이 아쉽다. 그들은 더 많은 것을 하고 싶고, 해야할 것들이 많다. 돈이나 이런 것에.. 2022. 1. 10.
[에세이] 새로운 경험을 하기 어려운 분야 음악을 듣는 건, 굉장한 노력이 든다. 어떤 음악에 빠지려면, 최소 6번 정도는 들어야 된다. 그 노래를 찾으려면 매력을 느껴야 한다. 첫 소절을 듣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노래를 찾기란 쉽지 않다. 어떤 노래건 간에, 시간이 날 때마다 그냥 들으려고 한다. 장르도 가리지 않으려고 하지만, 힙합과 팝 쪽으로는 왠지 손이 안간다. 내가 알아듣지 못해서 그런 게 크다. 걸그룹 노래는 다 들어보려 한다. 가끔 목소리가 특이한 보컬을 찾게 되는 때가 있다. 그런 소소한 재미가 있어 찾아들으려 한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경험이 아닌 과거의 경험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 경험이 부족하면 부족할수록 행복감은 낮을 수밖에 없다. 특히 음악의 경우 더 그렇다. 많이 들어놔야 한다. 여행은 나이가 들어서도 가긴 하지만,.. 2022. 1. 9.
[에세이] 새로운 경험이 필요한 이유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은 이유는, 하루의 패턴이 똑같아서다. 똑같은 일들의 반복을 뇌는 기억하려 하지 않는다. 매일 약을 먹는 사람이 오늘 약을 먹었는 지를 갑자기 떠올렸을 때, 생각이 잘 나지 않는 이유도 그렇다. 낯선 것들, 새로운 것들, 강렬한 것들이 유독 기억에 남는 이유가 그렇다. 첫사랑, 첫 해외여행, 첫 데이트 같은 거 말이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음악을 장르 구분없이 들으려고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억지로 자주 듣다보면, 좋은 부분이 들린다. 나이가 들면, 젊은 때 들었던 음악만으로 살아간다. 트로트가 유행이 된 이유도 그렇다. 5060세대가 젊었을 때 들었던 노래들이 다시금 귀에 들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시절이 생각나고 반가움에 말이다. 예전에 나는 노래방에서 트로트를 자주 불렀..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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