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610 [에세이] 미래에 대한 고민 가끔 잠이 안와 뒤척이다보면,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문다. 그러다 괜히 먼 미래를 생각해보기까지 한다.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시대는 계속해서 변해가고 있다. 마치 브레이크 없이 엑셀만 있는 차량처럼 점점 가속되는 채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 VR기기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오락을 즐기는 메타버스. 최근, 그 이용자가 전세계 3억명을 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상세계 안에서 공연도 하고, 물건을 판매한다고 하는데 정말 세상이 빨리 변하는 것 같다. 빠르게 변하는 요즘, 나조차 적응하기 어려운데 미래의 내 자녀는 얼마나 더 어려울까라는 생각이 든다. 유튜브가 있다는건 19년도에 알았고, 시청하기 시작한게 코로나 이후다. 웹드라마를 몰아 보는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나조차 흐름을 뒤늦게 맞춰가는.. 2021. 6. 25. [에세이] 양을 먼저 채우자 양보단 질이라는 말이 있다. 사실은 질은 많은 양이라는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를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높은 질의 물건을 선택하기 위해서, 우리는 고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런 안목을 갖기 위해서는 다량의 정보를 쌓아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제품을 고를 때, 구매했던 사람들의 후기와 리뷰를 살펴보는 이유가 그 이유 때문이다.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서. 조금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해야, 귀찮게 반품이나 환불없이, 문제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까. 친구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내 곁에 좋은 친구를 두려면, 많은 친구들을 사겨봐야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 내향적인 사람, 외향적인 사람, 계획적인 사람, 즉흥적인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얘기를 해보고 생각을 나눠봄으로, 좋은.. 2021. 6. 23. [에세이] 높은 곳에서 떨어질수록 더 아프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수록 더 아프다. 가진 게 많을 수록 지킬 것도 많으니까. 유명세를 얻고난 뒤에 과거를 폭로함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었음에도 합당한 처벌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과 과거의 괴로움이 그 원인일 것이다. 상대의 도의적인 문제를, 폭로를 통해 공공연하게 밝힘으로써 과거의 일을 해결하고 싶었을 것이다. 어느샌가 나를 괴롭히던 사람이 화면에 자주 비춰지는 모습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도 크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나쁜 짓을 했음에도 경제적으로나, 사회적 지위로나 더 잘나가는 모습은 어릴 적 동화책에서 읽던 콩쥐와 팥쥐의 결말과는 너무도 다르니까. 다른 사람 짓밟고 올라선 그 자리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인기로 삶을 영위하는 직업일 수록 더 그렇다. 많.. 2021. 6. 21. [에세이] 남중, 남고, 여고 그리고 여대 없어져야 한다 서울 사립 남자중학교가 대략 40여개, 서울 사립 남자고교가 64개 정도로 알고 있다. 여중은 전국에 200여개 여고는 서울에만 82개가 넘는다. 보통 26세 부터 노화가 진행된다고 얘기한다. 가장 젊은 시기인 26살까지 우리는 절반을 학교에서 생활한다는 말이다. 소중한 시간을 남고, 여고와 같이 분리된 환경에서 보내는 건 남자와 여자, 서로에 대한 공감이 단절될 수밖에 없다. 남과 여. 서로를 잘 알아야 하는 존재이다. 왜 남자와 여자로 성별이 나뉘어있는 걸까? 서로를 알 필요가 없었다면 한 가지의 성별만 있어도 되었을 것이다. 남녀는 서로 나뉘어 싸워야 할 존재가 아니다. 너무나도 가깝게 어울려야 할 대상이고 존재이다. 그러기에 서로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고, 존중해야할 필요가 있다. 나는 남고를 .. 2021. 6. 18. 이전 1 ··· 399 400 401 402 40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