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에세이1517 [에세이] 도움을 최소화 해라 도움은 최소화하고 시도를 최대화 해야 한다. 돕고 사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그건 다 갚아야할 무언가다. 내가 시도해보고 도저히 답이 나질 않는다면 그때 도움을 건네야 한다. 내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거면 충분한 시도를 통해 해소가 된다. 그만큼의 많은 시도는 높은 학습효과를 가져다준다. 도움을 받았을 때보다 훨씬 좋다. 나만의 느낌, 생각, 가치관이 명확해진다. 나를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도움만 받으려고 하는게 좋다. 많은 시도를 위해서는 높은 정신력, 체력이 필요하다. 강한 육체를 만드는 건 나를 지키는 행위다. 단순히 물리적인 보호가 아닌, 정신의 보호다. 우울할 때 운동만큼 좋은 것이 없다. 어떤 이들은 이별의 슬픔을 운동으로 극복했다. 호르몬 조절이 안되어 운동이 해결해줬다. 2024. 11. 12. [에세이] 억지를 부리지 마라 자영업자 육아 휴직 제도라는 말에 눈이 동그라졌다. 머릿속에는 온통 물음표만 가득찼는데, 이게 말인가 방구인가 싶었다. 스스로 업을 경영한다는 뜻의 자영업이다. 그말인즉슨 내 마음대로다. 내가 CEO이며, CTO이며, COO인 것이다. 언제고 휴직해도 된다고 인사처리 하는 건 나다. 쉰다고 그 누구도 눈치 안 준다. 그런데 제도적 장치가 보완되어야 한다는 건 약간의 모순이다. 사업체를 기업 수준으로 확장되었으면 모르겠다. 기업 수준이 되었다 한들, 대표가 쉰다는 건 잘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직장인의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인력 확보라던지 인수인계라던지 시스템이 존재하기에 휴직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것이다. 자영업은 어떤가. 나를 대체할 사람이 있는가. 없다. 내 사업장을 누구에게 맡기고 2년을 육아휴직.. 2024. 11. 11. [에세이] 반대를 취하라 반대를 찾아야 한다. 지금의 나와 반대되는 것들을 취해야 한다. 그래야 모순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다. 단지 모순에서 벗어나려는 이유에서 그러는 건 또 아니다. 삶이 다이나믹하게 바뀐다. 발라드가 취향이라면, 힙합 그 중에서도 랩만 가득한 노래를 들어봐야 한다. 에세이만 읽는다면 정보서적을 읽어봐야 한다. 독서만 하는 거라면 생활 스포츠 하나를 취미로 만들어봐야 한다. 운동하는 것만 한다면 악기 하나를 배워봐야 된다. 반대되는 것을 찾는 일은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것이다. 나의 삶에 새로운 스테이지가 생긴다. 땅을 넓히는 작업이다. 좁은 땅에 살아도 문제는 없다. 그 지루함을 견딜 능력이 있다면 확장판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확장판을 구매하면 분명 재밌다. 2024. 11. 10. [에세이] 무엇이 될 것인가 죽창이 되지 말고 피리가 되어라. 이 말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밥을 담는 죽통이 될 수 있고, 빛과 같은 소금, 죽염을 만들어내는 대나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나를 지키기 위한 창이 될 수도 있다. 피리가 되려는 자가 너무 많다. 죽창이 되려는 사람이 없어지고 있다. 무료해야 피리소리를 찾아듣지 죽을둥 살둥하는 상황에 피리 소리가 들리겠는가? 곡소리가 나는 곳에 피리소리가 흐를 곳은 없다. 죽창이 아니어도 좋다. 피리가 아니어도 된다. 맛있는 밥을 제공하는 죽통이 되어도 좋고, 판다의 먹이가 되어도 좋다. 우리는 저마다 쓰임이 다르다. 피리만이 존재하는 세상에는 평화란 없다. 그저 서로 다른 소리가 섞여 소음이 될 뿐이다. 2024. 11. 10.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8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