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에세이1517

[에세이] 생각하려 들 지 말자 절친이란 건 내 기준이다. 상대는 그렇게 생각 안할 지도 모른다. 사이가 소원해지는 이유는 여기서 생겨난다. 나와 상대의 생각 사이의 괴리감이 클수록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내가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는 건 이 때문이다. 관계에서 오는 고통보다 내 능력의 부족에서 오는 고통이 더 참을만 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변수는 정말 많다. 재기 싫어하는 한국인이기에 더 크다. 리스크를 줄이는 일은 관리의 핵심이다. 시간이 리스크에 대한 충격을 회복시켜주지만, 예방이 더 효과적이다. 타인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귀찮다. 생각도 안든다. 매일 뇌가 지쳐서 집에 돌아가니 그럴 여유도 없다. 가까운 사람이 아쉬운 선택을 할 지언정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응원이 최선이다. 너무 생.. 2024. 11. 9.
[에세이] 무동기가 중요한 이유 이른 아침에 일어나 뛰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하거나 개인적인 연습을 한다. 뭣하러 이리 고생하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든다. 삶은 덧없는 것임에 틀림없다. 고생도 모두 헛된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안할 수는 없다. 그리스 신화에서 시지프스는 거대한 바위를 계속 굴려야 하는 형벌을 받았다. 그나마 시지프스는 다행이다. 해야할 것이라도 있으니. 우리나라 지옥 신화에서는 아무 것도 안하는 형벌이 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만큼 괴로운 것이 없다. 인간은 무료함을 견딜 수가 없는 존재다. 잠시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괴롭혀야 한다. 숙명이다. 그래서 무동기가 중요하다. 2024. 11. 8.
[에세이] 자기 확신을 갖는 방법 나를 믿고 나아가야 하는 건 거친 세상 속 나만이 나를 알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종종 헷갈릴 때가 있다. 변덕스러운 마음을 가진게 인간 본성이니 그렇다. 그런 흔들림 속에서도 나를 지켜내고 확신을 갖는 방법이 있다. 메모다. 기록하는 것은 좋다. 무엇이든 분야는 상관없다. 기록하면서 느낌을 적으면 된다. 더 좋은 건 기록한 것을 주기적으로 다시 찾아보는 일이다. 과거의 내가 길잡이가 되는 셈이다. 남을 믿지 못하는 것이 인간 특징이다. 때문에 내가 기록한 것을 보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남을 믿을 것인가 나를 믿을 것인가. 당연히 내가 쓴 걸 믿는게 더 낫지 않겠는가.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며 떠드는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것보다 내가 쓴 글을 읽는 것이 더 낫다. 2024. 11. 6.
[에세이] 오만함은 이때 피어오른다 오만함은 언제 생겨나는 걸까. 일정 수준으로 성장했을 때 나타난다. 보이는 것이 많아지고 들을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날 때 그렇다. 실력이 갖춰지니 생긴다. 연예인병이라고 말하는 것도 그렇다.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기에 쉽게 인지하기 어렵다. 오만을 극복해낼 때 성장한다. 가난했던 시절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사람은 그 때문이다. 피어오르는 오만함을 잠재운다. 겸손은 오만을 재빠르게 알아차릴 때 가능한 태도다. 종교를 믿는 것도 오만함을 지우려 하기 위함이다. 지구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이니 무서울게 하나 없어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과 추위에서 벗어났으니 쉽게 오만해지고 교만해지는 것이다. 궁핍함과 무료함은 우리 주위에 항상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2024. 11. 5.
728x90
반응형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