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579 [건강] 운동 효과를 높이는 방법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걷는 것조차 하지 않기에 의사들이 하는 말이다. 그러면 매일 걷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말이 필요할까. 뛰어야 된다. 걷는 건 평소 돌아다닐 때와 큰 차이가 없어 몸에 부하가 적다. 운동효과는 몸에 부하가 가중될 때 나타난다. 그렇다고 매일 일정하게 뛰는 것이 좋을까? 좋다. 하지만 더 큰 효과를 위해서는 내멋대로 해야 된다. 전력으로 달리다가 속도를 줄이거나, 걷다가 갑자기 속도를 낸다거나 패턴이 없어야 된다. 일정 속도로 꾸준하게 뛰는 것보다 몸에 부하가 가해지는 크기가 크기 때문이다. 처음 이렇게 뛰다보면 아픈 곳이 생긴다. 특히 호흡을 깊게 써보지 못한 사람들은 호흡근이 당겨오기도 하고, 무릎 옆쪽이 아프다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그건 자.. 2024. 10. 4. [건강] 건강관리 마인드 점심에는 버터롤, 모닝빵 두세 개 정도 먹는다. 저녁에는 채소와 키위를 먹는다. 채소를 먹을 때는 미친 사람처럼 먹는다. 고개를 휘저으며 맛있다고 되뇌이며 먹는다. 풋내가 나기에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식단을 극단적으로 줄이니 몸이 가볍다. 본래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한다. 밥 한 공기 정도, 국수와 같이 면류는 좋아하기에 2인분 이상 정도 먹긴 한다. 그렇다고 대식가의 수준은 아니다. 잠깐 괴로우면 되기에 먹는다.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얻었으니 그 때문에 괴로워도 먹는다. 누군가의 시선에서는 건강해지려고 먹는다고 말할 수 있겠다. 몸이 가벼워졌다는 것이 건강과 연결되기는 하니 말이다. 나는 건강이란 대전제를 피하고 싶다. 그저 가벼워졌다는 느낌에 눈을 두려 한다. 부피가 커질수록 마음에 와닿지 않.. 2024. 10. 2. [에세이] 예술을 이해하는 기본 태도 리메이크가 유행이다. 노래만 그럴까? 아니다. 책도 그렇다. 리메이크 작이 베스트 셀러 매대를 점령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마흔에 읽는 니체, 니체의 자존감 수업 등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펴낸 책이 사랑받고 있다. 원작자의 책을 읽어도 작가의 의도를 내멋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인다. 그런데 재가공된 책을 읽으면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재가공한 작가의 의도를 흡수하게 된다. 나는 그게 싫다. 창작자의 생각을 알아가는게 나는 좋다. 리메이크작이 사랑받는 현실이 여러모로 안타깝다. 창작보다 에세이에 가까운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도 사소설이라고 칭하며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 않은가. 예술이 갈 곳을 잃은 것인지, 대중들이 갈 길을 까먹은 것인지 모르겠다. 2024. 10. 1. [에세이] 거주 형태가 바뀌어야 산다. 고층 건물은 전부 사라져야 한다. 한옥으로 대체되어야 한다. 한여름인 요즘 날씨에도 바람은 분다. 바람이 통하게 만드는 한옥과 달리 폐쇄적인 빌딩 형태의 건물들은 실내 온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자연스레 냉방기를 틀게 된다. 냉방기를 계속해서 가동하니 뭐가 좋겠는가 당연히 좋은게 없다. 냉방병이 생기고, 환경은 더 나빠진다. 현대의 건축방식은 탄소 배출이 높다. 전기공급이라던지 오수 배출 등은 편리하다. 이건 거주자와 큰 상관이 없다. 바람이 나는 대로 열어둘 수 있는 한옥에서는 냉방기를 자주 키지 않아도 된다. 전세계가 폐쇄적인 형태로 빌딩을 짓고 있으니 문제다. 서로가 서로의 목을 어루만져주면서 조르고 있는 꼴이다. 2024. 9. 30.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39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