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교육17 [에세이] 나의 자녀의 매력을 찾는 방법 내 자녀의 매력은 무엇일까? 찾는 방법이 있을까. 있다. 분명 있다. 내 자녀가 누구를 많이 닮았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먼저다. 나를 쏙 빼다 닮았을 수도 있고, 배우자를 똑닮았을 수 있다. 외모만일 수도 있고, 성향일 수도 있고, 성격일 수도 있다. 나를 닮았다면 어느 면이 닮았는 지를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즉흥적인 성격이라던지, 혹은 계획적인 성향을 가졌는지.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지, 표현을 잘 안하는 사람인지. 배우자를 닮았다고 한다면 이 역시 마찬가지다. 배우자의 어떤 장점을 닮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즉흥적이고 밝은 면이 강한 사람에겐 주입식 교육 방식보다는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축구를 시킨다거나, 춤을 배운다거나, 또래와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에 보내야 하고 .. 2025. 3. 7. [에세이] 깨닫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우리의 교육은 깨달음이었다. 학생이 잘못을 했다면 학당의 스승이 먼저 회초리를 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깨달은 뒤에 매를 맞겠다고 스승에게 말하는 거다. 몇 대를 맞겠느냐? 라고 묻고 맞는 이는 10대면 10대라고 얘기한다. 사실 스승과 제자의 사랑의 매 이전에 부모에게 이야기가 먼저 전달된다. 스승이 아닌 부모가 먼저 때리도록 하는 것이다. 스승은 아이를 부모에게 돌려보내고 아이는 부모에게 잘못을 고하며 몇 대를 맞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때 부모는 아이의 종아리를 걷게하여 때린다. 때리는 부모는 울음을 참으며 때린다.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다. 먼저 아이가 깨달아 어른을 찾아올 때 어른은 그 답으로 사랑의 매를 드는 것이다. 이게 우리의 교육 방식이었다. 사서삼경을 단순히 달달 외우는 것.. 2025. 2. 21. [에세이] 우리는 분리가 아닌 어우러져야 한다. 남중, 남고, 여중, 여고, 여대 모두 사라져야 한다. 분리된 교육 환경은 편협만 낳을 뿐이다. 디지털 환경의 접근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개인화는 더욱더 강해지고 있다. 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 플랫폼 업체는 소비자의 확증편향을 강화시키고 있다. 더욱이 우리는 오프라인에서 서로 어울려 지내야 한다. 눈을 맞추고 손을 맞잡고 발맞춰 걷는 것. 팬데믹 때 왜 다들 난리였는가. 화상통화로도 언제고 연인과 통화할 수 있는데 말이다. 먹고 싶은 음식도 배달주문하면 되는데 외식이 왜 필요한 것인가. 사람은 어쩔 수 없다. 육신이 오프라인에 있는데 온라인에 머무르는 게 어디 쉬운가. 게임에 미쳐 하루종일 틀어박혀 있는 것도 평생 할 수가 없다. 가상현실이 뜰 거라고 했지만, 증강현실이 오히려 각광받고 .. 2024. 12. 13. [에세이] 부모에게 요구되는 단 한 가지의 자격요건 부모의 자격은 무엇일까. 나이에 맞는 정신연령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정신도 늙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다. 하지만, 어리게 사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자녀를 질투하고 경쟁상대로 인식한다. 자녀를 다그치고 경쟁이란 틀에 밀어넣는다. 자녀를 어린 아이로 보아야 한다. 지켜보고 다치지 않게 가이드라인을 세워야 한다. 언제고 돌아와도 따뜻한 품이 있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때문에 부모는 아이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의 개체로 물리적으로 독립상태에 놓여진다. 어린 갓난아기가 우는 이유는 불안해서다. 바깥으로 나오자마자 젖줄을 찾으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어미의 가슴에 아이를 올려놓으면 그제서야 울음을 그친다. 신기하지 않은가? 그만큼 .. 2024. 3. 31.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