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논란8 [에세이] 인간은 원래 모순적이다. 방송인의 직업을 가진 외국인에게 인종차별에 관한 논란들이 여럿 일었던 적이 있다. 모순되는 행동들에, 비판의 반응이 많았다. 현재는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다. 아직도 그에게 비판을 가장한 비난의 댓글과 반응들이 많다. 인간은 원래 모순적이다. 이성의 끈을 늘 붙잡고 살지 않기 때문에, 가끔은 궤변을 늘어놓기도 한다. 방송인이란 직업을 가진 외국인이 한 행동은 분명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제대로 된 사과 없이, 행동하는 뻔뻔함도 개인의 인성이고 지탄받을 만 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 사람 하나의 문제다. 이걸 고치려고 들려할 수록 피곤해진다. 어차피 바뀌어질 문제도 아니다. 일면부지의 사람의 인성을 무슨 수로 교화시킬 것인가. 비판이라 포장하며 비난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 화를 내고 싶고 상대를 고치고 .. 2022. 3. 8. [에세이] 잘못된 것은 빨리 버릴 수록 좋다. 요즘 2030 남성들은 연애하기 무섭다고 얘기한다. 페미니즘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두렵다고 한다. 원래 페미니즘이 나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들이 나쁘게 만들었다. 당연히 나쁘게 보는 게 잘못된 것이 아니다. 함께하던 사람이 페미니즘에 물들어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바라보면서 무서웠다는 사람이 있었다. 또,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이 대뜸 페미니즘 책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었다. 자신에게 여성이 다가오는 것도 무섭다고 한다. 아직까진 남성이 먼저 여성에게 다가가는 형태로 대부분 만남이 이어진다. 사회 분위기도 변화하다 보니 종종 여성이 다가가는 모습이 있다. 그러나 요즘 사회분위기 속에 여성이 적극적으로 다가오면 무서울 수밖에 없다. 진취적인 여성으로만 바라보기엔.. 2022. 1. 19. [에세이] 드러나지 않은 것들이 많은 이유 세상은 넓고, 인간은 다양하다.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셀 수없이 많다. 그 중에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것들도 있다. 사람은 보이지 않으면, 믿지 않는 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라면 음모론 혹은 찌라시로 치부되고 만다. 독학사 교양 국어 교재에 훈민정음은 “한자의 발음기호” 라며 “한국어를 표기하는 것과 아무 관련이 없다.” 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어를 통일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그것이 훈민정음의 창제목적이라는 내용에 다소 기가 찼다. 드러나지 않은 것이 많은 건, 숨기거나 숨겨졌기 때문이다. 감추려고 하면 감춰지는 게 사람 생각이기에, 이런 일들이 수면위로 드러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잘못된 사상을 가진 건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타.. 2021. 12. 20. [에세이] 모든 차별이 나쁜 게 아니다. 요즘은 차별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단어에서 느껴지는 부정적인 뉘앙스와 요즘의 사회분위기가 작용한 탓인지, 다들 차별에 예민하다. 차별이 나쁜 것이라고만 생각하면 안된다. 차별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둘 이상의 대상에 대해 등급이나 수준의 차이를 둬 구별함’ 을 뜻한다. 차이를 둬서 나눈다는 의미이다. 차별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우리가 그것을 쉽게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백화점 VIP와 일반고객, 식당 단골손님과 일반손님. 차별을 두는 것이 당연하다. 똑같은 비용을 내고 차별된 서비스를 받는다면 문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연한 처사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나눈 것이 부정적 의미의 차별일까. 장애인의 올림픽 참여를 독려하는 일종의 당연한 처사다. 모든 게 나쁜 것은 아니다. 2021. 10. 26.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