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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41

[에세이] 상대와 대화가 잘 안되는 이유 대화를 하다보면, 잘 맞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잘 맞지 않는 사람과는 어떤 말을 해도, 대화가 자꾸 끊기고 분위기가 어색해진다. 상대와 대화가 잘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은 너무 간단하다. 상대와 나, 둘중 하나가 상대에게 관심이 없어서다. 관심이 없어서 대화가 안 된다. 상대와 내가 공통된 관심사가 존재한다면, 어떻게든 대화가 이어진다. 관심사가 없더라도,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면 대화하려는 노력을 할 것이다.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 있다면, 잘 생각해봐야 한다. 그 원인이 나인 지, 상대인 지를. 분명 누구 하나가 관심이 없어서 생기는 일이다. 관심이 없으니, 경청하는 것도 괴롭다. 그 원인이 나라면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면 해결될 일이다. 관심을 갖지 못하겠다면, 놔주면 된다. 나와.. 2022. 2. 12.
[에세이] 조언과 충고 사이 재미난 글을 봤다. “취업 준비한다고 놀지 말고 공무원 준비해라” “여자(남자)친구 있니? 너도 혼기가 찼는데 이제 결혼해야지” 라는 말은 꼰대의 충고라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여기에 100만원을 더하면 조언이 된다고 말한다. 이 글을 보면, 조언과 꼰대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상대에게 동기를 자극할 수 있는 것을 먼저 건네며 뒤에 충고를 하는 것이 조언이다. 꼰대질은 그렇지 못한다는 것이다. 본인도 살아온 날을 생각해보면, 어른들의 말이 와닿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그렇다면, 그 말들을 와닿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 방법은 상대의 의욕을 들끓게 만드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것이 돈이라서 그렇지, 다른 것들도 충분히 상대의 의욕을 이끌어낼 수 있다. 사실 조언도 누가 내게 찾아왔을 때 할까 말.. 2021. 12. 31.
[에세이] 말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알바생들이라면 공감한다. 일하면서 절대 하면 안되는 말이 있다는 걸. “오늘 한가하네, 한가하니까 심심하다.” 이 말은 웬만해서는 입밖으로 꺼내지 말아야 한다. 아니,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 무심코 나왔다면, 나무 세번 쳐야 한다. 어떻게 한가하다는 말만 나오면, 손님들이 몰려 바빠지는 걸까. 돈으로 혼내준다는 요즘 표현처럼, 선행을 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입밖으로 꺼내는 순간 그 말은 곧 나의 얼굴이고 성격이고 태도가 되어버린다. 나쁜 사람이라 비난했던 사람이, 거래처 직원이 될 수도 있고 하지 못할 말까지 뱉으며 끝을 맺은 전연인과 직장동료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사 참 묘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2021. 12. 17.
[에세이] 상대와 깊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외가댁에 내려가서 이모와 3일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눈만 떠있으면, 시시콜콜한 얘기도 나누며 많은 얘기를 했다. 별거 아닌 잔소리들로 웃으면서 마음편히 쉬다올 수 있었다. 덕분에 대화를 하면서, 글로 남기고 싶은 얘기들이 떠올랐다.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별다른 것이 없다. 사소한 이야기들을 나누기 시작하면 된다. 별거 아닌 얘기들로 어떻게 깊은 얘기를 나눌 수 있나 생각할 수 있다. 스몰토킹은 긴장된 관계를 느슨하게 만든다. 그러다보면, 심도있는 주제에 대해서도 거부감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스몰 토킹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지 고민되는 사람도 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상대에게 관련된 사소한 것들을 얘기하면, 내적 친밀감이 생긴다. 그러다보면 깊은 대화를 자연스레 나눌 수 있는 관..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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