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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61

[에세이] 세상이 각박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 무언가를 지킨다는 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그게 나의 자녀라면 더더욱 그렇다. 바깥 세상에는 내 편 하나 없다. 언제이고, 차갑게 등을 돌릴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를 보듬어줄 사람은 가족이 유일하다. 그런 가족마저 없다면, 세상 딱딱하게 보이고, 한없이 차가운 설원이 된다. 부모는 자녀를 보듬어줘야 한다. 처음으로 바깥에서 치여보고, 사랑에 데여보면서 어른으로서의 삶이 그리 좋은 건 아닌 걸 알게된다. 어른으로서 모든 것이 처음이고 낯선 아이를 이해해줄 수 있는 건 부모 밖에 없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이 당연한 걸 지키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덕분에 아무 것도 모른 채로 어린 나이에 세상에 던져져서, 혼자 길을 헤쳐나가는 이들이 있다. 2022. 4. 18.
[에세이] 모호해지는 게 좋은 건 아니다. Z세대 (98년생 ~ 07년생)의 자녀세대는 많은 피해를 입고 자랄 것이다. 잘못된 신념이 만연해진 시대분위기를 겪고 있는 Z세대들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세상을 살기 더욱 힘들어질 게 뻔하다. 이 세대에 해당하는 이들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성역할은 분명히 존재한다. 신체적 다름에서 오는 각자의 장점을 모호하게 만들고 이를 나쁘다고 규정지어버리는 현 시대에서, Z세대가 미래에 하게 될 자녀교육은 시대를 역행하게 될 우려가 존재한다. 아이는 제로베이스에서 교육을 해야 한다. 안정적인 상태에서의 교육이 아이를 어른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정서적 안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모성애가 부성애보다 대체적으로 애틋함의 정도가 강한 것을 생.. 2022. 4. 17.
[에세이] 초연해지기 위한 태도. 그리스인들은 어떤 일이 잘 안되었을 때나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다면, 이런 말을 자주 한다고 한다. 시험 결과가 나빴다면 “시험의 신이 나의 편을 안들어줬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되면 “연애의 신이 여기까지라고 했다.” 식으로 스스로를 위로한다고 한다. 인간사 비합리적인 인간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보니, 노력만으로 안되는 게 분명 존재한다. 관계에선 운명론적 사고가 필수다. 보내줄 거 보내주고 다가오면 받아야 한다. 운적인 요소가 존재하는 게 조금은 화가 나긴 하지만, 어쩌겠나. 이걸 인정하지 못하면, 피곤해진다. 집착이 따르고 이성을 잃게 된다. 운명론적 사고는 초연해지는 태도를 만든다.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했다면, 나머지는 운에 맡겨야 한다. 결과가 나쁘다면 그 신이 노했다고 생각하자. 2022. 3. 15.
[에세이] 쉽게 생각해라 요리 어렵지 않다. 김치찌개를 생각하면, 돼지고기를 먼저 굽다가 기름이 나오면 김치를 넣는다. 돼지기름에 어느정도 볶아질 때, 물을 붓고 각종 채소를 넣고 한소끔 끓여내면 된다. 말처럼 쉽게 되는 게 아니라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렵게 생각하면, 도전의욕만 떨어질 뿐이다. 세상에 쉬운 게 하나 없다고들 얘기한다. 고깃집 알바를 하게 되면, 주변에서는 ‘그거 힘들다더라’ 와 같은 반응을 하기도 한다. 어렵고 빡세다며 모든 것들의 진입장벽을 높게 생각한다. 어떤 일도 쉬운 것은 없다지만, 굳이 어렵다고 생각까지 할 필요는 없다. 삶에 있어서 도전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런 마인드는 그런 기회까지 빼앗아버린다. 말은 생각을 지배한다. 생각은 행동을 통제하게 된다. 어렵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 도전의..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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