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민폐2 [에세이] 시대에 맞게 행동해야 하는 이유 장애인 단체가 최근 출근길 열차 운행을 방해하며 시위를 했다. 휠체어 바퀴를 열차와 승강장 틈에 끼우고 시위를 진행한 것인데, 이로 인해 열차가 1시간 지연되고 스크린도어가 파손되기도 했다고 한다. 정당한 절차 없이 기습시위로 진행했다는 점인데,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민주사회에서 이런 식의 시위를 하는 것이 민주시민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을까. 합당한 절차로 집회가 이뤄진 것도 아니며, 타인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이 방식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 장애인 인식을 본인들이 퇴보시키고 있다는 점은 왜 인식하지 못할까. 디지털 시대에, 시위할 수 있는 방법은 예전보다 다양해졌다. 80년대에 하던 무력시위와 같이 원초적인 방법은 시대를 역행하는 뒤떨어진 생각이다. 이런 막무가내 방식으로는 원하는 걸 결코 .. 2021. 12. 21. [에세이] 나쁜 업보도 페이백된다. 최근 우리집 아파트 단지에 약간의 소란이 있다. 다른 동에 배치되어 있는 일반쓰레기 수거함을, 우리 동 앞에 추가로 설치하겠다는 내용으로 실갱이가 벌어지고 있다. 다른 동이 세대 수가 많다는 이유로 쓰레기함의 추가설치가 필요하다는 건데, 왜 내가 살고 있는 동 앞에다가 설치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사실 그 전부터 우리 동에다, 몰래 쓰레기를 계속 버리고 있다. 이제는 조금 더 당당하게 쓰레기를 버리겠다는 심보인데, 본인 아파트 앞에다 설치를 하면 냄새가 나니, 그 꼴은 죽어도 싫다는 거다. 입주자 대표라는 사람이 그 동에 산다고 한다. 남들 몰래 통과시키려고 했다가, 들킨 것이다. 입주자 대표가 한다는 게 고작 이런 짓 뿐이란게 다소 웃기다. 이거 외에도 다른 비열한 짓을 했을 것 같은 괜한 의심도 .. 2021. 10.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