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야3 [에세이] 취향 찾는 방법 취향 찾는 법이 있을까? 방법론을 고민한다면 얘기할 수 있다. 음악의 경우, 장르별로 나누어 듣는 것이다. 장르 안에서도 하위 장르가 있고 또 대표 가수가 있다. 여기서도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고 싶다면, 대표 가수의 전 앨범을 쭉 들으면 좋다. 책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음악과 방법은 비슷하다. 다만, 관심있는 분야로 제한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관심있는 분야에서 대표인물을 간추려 대표작을 포함해 쭈욱 읽어보는 것이다. 진화생물학 그 중에서도 다윈을 꼽았다면, 다윈론자들의 책까지도 쭈욱 읽어보는 거다. 리처드 도킨슨, 에드워드 윌슨, 제임스 왓슨, 최재천 등 책들을 쭈욱 읽어보는 것이다. 이렇게만 읽어도 수십 권이 되어버린다. 영화는 고정적인 긴 시간을 써야한다는 점, 음악은 공간의 제약이 없.. 2024. 12. 1. [에세이] 보이는 게 다를 뿐이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플랫폼에서는 내 취향에 맞게 알아서 콘텐츠를 제공해준다. 페이스북은 나와 비슷한 사람끼리 친구를 맺는다. 인스타그램도,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계정을 팔로우한다. 나의 유튜브 구독목록을 보면, 게임 채널은 단하나도 없다. 페이스북과 인스타는 개인계정을 사용하지 않기에, 없다. 어찌됐건 그러다보니, 서로가 보는 세계는 제각기 다르다. 보이는 시야가 다를 수밖에 없다. 10만 유튜버라고 해도, 모르는 이가 꽤나 많다. 페이스북이 나이든 사람만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요즘 10대들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활발하게 SNS로 소통한다. 요즘은 나만의 안성맞춤 콘텐츠가 제공되는 시대다. 당연히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보이고 듣고싶은 것만 들을 수밖에 없다.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아도 모자란.. 2022. 1. 31. [에세이] 각자의 자리가 다 있다. 저마다 하고 싶은 것들이 다 다르다. 꿈꾸는 것도 다르다. 저마다 취향도 다르니, 원하는 것이 다른 건 당연하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들로, 모두 채울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전공대로 직업를 갖는 사람도 적고, 직업조차 원하는 분야로 가지 못하는 사람이 다수다. 그럼에도 우리는 잘 산다. 하기 싫지만, 죽을 것 같지는 않다. 조금 견디다보니, 어느새 적응한 나를 발견한다. 어쩌면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이 전부터 정해져 있던 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인간은 적응한다. 딱 견딜만큼의 고통이라면, 적응하고 견뎌낸다.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들은 이직을 하거나 다른 꿈을 찾는다. 본인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파악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다른 자리를 찾아 적응한다. 저마다 자리가 다 있다. 그.. 2021. 12.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