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업24 [에세이] 시스템을 갖추는 일이 어려운 이유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다 도움받고 산다. 때문에 혼자할 수 없는 것들은 도움받는게 좋다. 일하는 건 약간의 가능성이 있다. 오랜 시간 같은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싫다면 혼자서 일할 수 있는 걸 찾아봐야 한다. 편집작업, 디자인 작업 정도가 있겠다. 1인 기업 형태로 운영하면 된다. 여기서 핵심은 개인 역량이다. 생존할 수 있을 만큼의 개인 능력이 있지 않으면 혼자서 일하는 건 포기해야 한다. 자유도가 높아보이지만 그건 꿈이다. 더 많이 일해야한다. 사람을 고용하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는 일이다. 사람을 고용하면 편안해지는가. 아니다. 사람 관리에 스트레스 받을 수 있다. 이마저도 사람을 고용해 대체해버리면 해결된다. 그때가 되면 중소기업 이상의 성장잠재력을 갖춘 회사가 되어야 한다. 끝.. 2025. 1. 6. [에세이] 억지를 부리지 마라 자영업자 육아 휴직 제도라는 말에 눈이 동그라졌다. 머릿속에는 온통 물음표만 가득찼는데, 이게 말인가 방구인가 싶었다. 스스로 업을 경영한다는 뜻의 자영업이다. 그말인즉슨 내 마음대로다. 내가 CEO이며, CTO이며, COO인 것이다. 언제고 휴직해도 된다고 인사처리 하는 건 나다. 쉰다고 그 누구도 눈치 안 준다. 그런데 제도적 장치가 보완되어야 한다는 건 약간의 모순이다. 사업체를 기업 수준으로 확장되었으면 모르겠다. 기업 수준이 되었다 한들, 대표가 쉰다는 건 잘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직장인의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인력 확보라던지 인수인계라던지 시스템이 존재하기에 휴직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것이다. 자영업은 어떤가. 나를 대체할 사람이 있는가. 없다. 내 사업장을 누구에게 맡기고 2년을 육아휴직.. 2024. 11. 11. [에세이] 장사해야 할 대상을 찾아라 요청이 까다로운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겐 잘해줘봤자 겨우 본전이다. 대개, 문의사항으로만 자기 할 말만 하고 리뷰는 남기지 않는다. 애써 친절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 그런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사람이기에, 아무리 신경써도 알아주지 않는다. 당연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대충 하라는 건 아니다. 할 도리만 하고 그 이상의 대화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내 품을 내어줄 이유가 없다. 적당히 대응하고 자르는 편이 낫다. 반면, 요구사항이 없는 사람들에게서 좋은 평가가 온다. 가끔 리뷰를 작성하기도 한다. 별점만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간단하게 한줄 정도 작성하는 사람도 있다. 모두에게 적당히 품을 내어주다보면 돌아오는 사람이 있다.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 먼저 내어주어야 한다. 물.. 2024. 10. 14. [에세이] 어떤 전략을 골라야 할까 삼성은 AI 네이밍으로 가전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연동과 편의를 강조하는 전략으로 자국민을 설득하는 반면, LG는 구독 형태의 전략을 택했다. 스타일러,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 가전을 구독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거다. 생활가전은 옛부터 “혼수”의 개념으로 장만하는 것들이었다. 가정이 생겨야 가전의 판매량이 증가한다. 결혼의 증가는 가전제품의 판매 호조를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저조세가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1인 가구에는 큰 TV가 필요하지 않다. TV의 존재 목적은 가족 구성원 간의 공동의 무언가를 만들기 위함이다. 종교, 자유, 자본주의 등의 이념이 인간을 하나로 묶은 것처럼 말이다. 전국노래자랑, 개그콘서트 등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던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혼자 사는 삶.. 2024. 8. 21. 이전 1 2 3 4 ···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