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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24

[에세이] 믿음이 낳는 건 실망 뿐이다. 백종원의 예산시장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을 믿으려 한 그의 잘못된 선택이 그 이유다. 자신의 고향이 다시 활성화되어 “자생”하길 바란 선행에서 출발했기에 그 결과가 상당히 안타깝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인간조차 스스로 걸음마를 떼기까지 1년이 걸린다. 그마저도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런 인간이 만든 사업체는 과연 어떠한가. 절박함으로 모인 사람들이 아니기에 운영에 소홀히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저마다 자라온 환경에서 형성된 습관은 쉽게 버릴 수가 없다. 족발을 반드시 당일날 삶으라고 백날 이야기해도 한꺼번에 미리 삶아놓고 파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예산시장이 성공을 거두길 바랐다면 자신의 프랜차이즈를 한데 모아 입점시키고 예산시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해서 해당 점.. 2023. 8. 23.
[에세이] 쓸데없는 소리는 하지 말아라 편의점 알바도 못하면서 영업직을 하겠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기본적인 응대도 어려워하는데 어떻게 사람들을 대할 생각을 하는 것인가. 멍청한 짓이다. 손 안대고 코풀 생각하는 건 머리 좋은 사람, 사기꾼이나 하는 짓이다. 돈을 벌 생각이라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 경험을 시스템 구축에 녹여낼 때 능률이 달라진다. 업무 루틴이라던가 자신의 사업 방식에 담아내는 것이다. 경험을 쌓는 건 중요하다. 멍청한 소리는 블랙카드다. 한도가 없다. 끝도 없이 나오기 때문에, 쓸데없는 소리는 안하는 게 좋다. 입을 닫고 지갑을 열라는 말은 이런 맥락으로 이해해야 한다. 무식한 말이 아닌 소소한 이야깃거리를 나눌 생각해야 한다. 2023. 8. 14.
[에세이] 사업운영에 있어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 사람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노동자의 삶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 문제점은 산업혁명이 등장한 시기에 존재했다. 저임금이라도 받기 위해 16시간 이상의 노동을 해야 했고, 미성년자의 노동도 비일비재했다. 과거의 문제는 현재 정치적 장치를 통해 해결되었다. 최저임금 제도를 도입하며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만들자는 의도로 정착이 되었다. 요즘은 오히려 이 제도 때문에 다른 문제를 낳고 있다. 강민경이 최저임금 수준의 연봉을 기재한 것이 잘못일까. 법과 도덕적 문제에 해당되지 않는다. 본인이 한 것이 아닐 수도 있겠으나 센스의 부족이라 보는 것이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일 것이다. 면접 후 협의로 기재했다면 논란거리가 되지는 않았을 거다. 과거 대중들의 아쉬움을 산 이력이 있기에 조금 신중한 태도로.. 2023. 6. 23.
[에세이]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한 마인드. 오늘 정말 대단한 사람을 만났다. 사업을 크게 하시다 그만두시고 지방에 내려와 농업을 하시는 분이다. 많이 베푸시려는 모습에 몸둘 바를 몰랐다. 결손 가정의 학생들에게 교육차원에서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등 멋진 일들을 꾸준히 하고 계신다. 오래전 이스탄불을 다니면서 느꼈던 뜨거웠던 감정을 내가 아닌 아이들이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신 거다.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 그분의 말은 자연스레 경청이 되었다. 그분의 삶을 짧게나마 듣게 되었다. 지자체의 도움없이 농업을 하고 계시고 주변 이들의 시기질투를 받고 계셨다. 그럼에도 규모있게 잘 운영하고 계신다. 투자 대비 수익이 십분의 일도 채 되지 않음에도 말이다. 느껴지는 분위기에서 이미 여유가 충분했다. 어떤 것에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마인드가 ..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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