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성향14 [에세이] 모호함을 피하라 여자는 여성답게 살려고 할 때 매력적이다. 남자는 남자답게 살려고 할 때 멋있는 것이다. 여자가 “나는 남자랑 크게 다를게 없다”라고 얘기하는 이들이 몇몇 있는데 이는 전략적이지 못한 생각이다. 남자 역시 마찬가지다. 여성성을 띄는 순간 매력도는 급감한다. 강한 여성성에서 모성애가 발현되고 강한 남성성에서 리더십이 생겨난다. 매력도를 높이고 싶다면 그렇게 살면 된다. 남자는 남자답게 큰일에 몰입하고 여자는 여자답게 세심한 것에 신경쓰고 관리하면 된다. 남녀 공용, 유니섹스가 요즘 트렌드라고 해서 따라갈 이유가 없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남녀를 더욱 멀어지게 만드는 거다. 갈등, 혐오만 불러일으키고, 인류애를 사라지게 한다. 인간은 모호함에 혼란을 느낀다. 절대 좋은게 아니다. 명확하게 선택하는 편이 내.. 2023. 11. 11. [에세이] 내 스타일대로 해라 처음 일을 배우면, 아무 것도 모르기 때문에 서투를 수밖에 없다. 사수가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흐름과 원칙을 알려준다. 업무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난 뒤에는, 나만의 스타일대로 해야 한다. 물론, 어느 정도 충분한 적응을 거친 뒤에 해야한다. 업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석적인 방식을 요구하기도 하며 그렇지 않기도 한다. 메일로 보고하는 형태도 좋지만, 때로는 대면보고가 필요할 때도 있다. 자신과 정반대되는 모습만 하고 있으면 퇴근 전과 후의 허무함이 클 수밖에 없다. 경우에 따라 자신의 자율성을 드러낼 때, 회사 안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성향과 가치관에 따라 업무스타일은 제각각이다. 각자 본인에게 맞는 효율적인 처리방법이 있다. 전반적인 흐름에 위반하지만 않는다면, 자율성을 발휘해도 상관없다.. 2022. 7. 20. [에세이] 나와 맞는 사람을 찾는 법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지만, 가끔 택시를 탄다. 장거리를 다니다 보니 시간 단축의 이유도 있다. 막차 때가 되면 고민없이 택시를 이용한다. 요즘은 어플로 택시를 호출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없다. 택시기사님과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화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가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때문에 일정 시간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낯선 이와 대화할 수 있는 이런 환경은 나로서 싫어할 이유가 없다. 어떤 날은 기사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40분 정도 여러 얘기를 나눴는데 정신적으로 환기가 되고 좋았다. 오늘은 조금 과묵한 기사님을 만났다. 몇번 대화를 나누려 시도를 했지만, 별 반응이 없어 그냥 대화없이 지나왔다. 어쩔 수 없이 이어폰을 꺼냈다. 다른 이들은 택시를 타면 조용히 가고 싶어하는데, 나는 그렇지 않.. 2022. 5. 2. [에세이] 나를 변화하게 만드는 건 생애 처음으로 주접을 떤 적이 있다. 이성과 얘기를 나누다보니, 성향이 비슷한 부분이 있었고 약간의 호감이 생겨서 그랬다. 지인들이 봤으면 “와 얘가 이랬던 적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그 정도로 내게 볼 수 없었던 의외의 모습이라는 거다. 워낙 정적인 성향이다보니, 이렇게 주접을 떨거나 말을 하는 것에 있어 굉장한 에너지가 소비된다. 그럼에도 말을 했다는 건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기에 가능했다. 분위기가 어색한게 싫어 먼저 말을 걸기도 한다. 뭐가 되었든 내게 어떤 큰 동기가 있어서 잠시동안 내 성향을 억지로 바꿔놓을 수 있었다. 꿈이 되었건, 소정의 목표가 되었건 간에 내게 어떤 자극이나 동기가 주어진다면, 인간은 그 이상의 힘을 내기도 한다. 가끔은 초인적인 능력이 발휘되고는 하는데,.. 2022. 4. 15.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