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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10

[에세이] 나의 자녀의 매력을 찾는 방법 내 자녀의 매력은 무엇일까? 찾는 방법이 있을까. 있다. 분명 있다. 내 자녀가 누구를 많이 닮았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먼저다. 나를 쏙 빼다 닮았을 수도 있고, 배우자를 똑닮았을 수 있다. 외모만일 수도 있고, 성향일 수도 있고, 성격일 수도 있다. 나를 닮았다면 어느 면이 닮았는 지를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즉흥적인 성격이라던지, 혹은 계획적인 성향을 가졌는지.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지, 표현을 잘 안하는 사람인지. 배우자를 닮았다고 한다면 이 역시 마찬가지다. 배우자의 어떤 장점을 닮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즉흥적이고 밝은 면이 강한 사람에겐 주입식 교육 방식보다는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축구를 시킨다거나, 춤을 배운다거나, 또래와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에 보내야 하고 .. 2025. 3. 7.
[에세이] 가정을 꾸리면 안 되는 사람 애를 낳으면 안되는 사람이 있다. 작은 것을 예뻐할줄 모르는 사람. 아기를 보고도 별 감흥이 없다면 부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 과거에는 이런 사람이 많았다. 때문에 제자식을 한번도 제대로 예뻐해준 적이 없는 사람이 많았다. 나를 닮은 아이가 있다면 자연스레 사랑이 커지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세상은 당연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이것이 당연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혼자 살아야 한다. 사랑을 받는 법도 주는 법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 아래서 자라는 아이는 불행이란 걸 평생 안고 살아야 한다. 사랑받는 법, 사랑 주는 법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곧게 자라면 다행이다. 쉽게 탈선할 수밖에 없다. 깊은 곳에서부터 이미 불안한데 어디서 중심을 찾겠는가. 어린 아이는 부모의 사랑이 전.. 2024. 7. 12.
[에세이]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태도 내가 어떤 일에 의심하고 경계하며 밝은 면보다 부정적인 측면을 쉽게 찾아낸다면 아이도 그럴 확률이 높다. 나의 기질을 숨기지 않으면 아이는 그걸 그대로 학습하기 때문이다. 아이에겐 부모가 나의 전부다. 아이는 지금 느끼는 상황이나 감정을 모른다. 부모의 눈치를 보며 학습한다. 내가 넘어져서 우는 건 부모의 달래주려는 행동과 안쓰러워하는 표정 때문이고, 넘어져도 가볍게 웃을 수 있는 건 부모가 크게 다친게 아니니 밝게 웃으며 괜찮다고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개인의 행복을 위해선 무던한 태도가 좋다. 하지만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는 밝은 태도가 필요하다. 넘어져도 괜찮다는 생각, 열심히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심어주려면 밝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튼튼한 사람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제역할을 .. 2024. 6. 28.
[에세이] 아이에겐 엄마가 전부다 아이는 뱃속에 나오자마자 엄마의 젖줄을 찾는다. 남자 아이, 여자 아이 불문하고 말이다. 엄마의 가슴에 안기면 아이는 울음을 그치고 편안해진다. 아이에겐 엄마가 전부와도 같다. 열 달을 품 안에서 지냈기 때문에 바깥으로 나온다는 건 굉장한 두려움이다. 양육에 있어서만큼은 여자가 많은 비중을 담당해야 한다. 엄마와 아이의 관계는 단순히 부모와 자식 사이가 아니다. 그 너머의 무언가다. 아이는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살아왔다. 보이지 않지만 엄마의 눈과 귀를 통해 정보를 받아들였다. 또 밥, 물 모두 엄마를 통해서 먹었다. 남자가 양육하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직접 품고 낳은 여자와 다르다. 보이는 관점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에서 낯설다. 엄마의 양육이 기본이 된 상태에서 아빠의 양..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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